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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좌남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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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민주당 정민구·통합당 강연호 선출

뉴시스

[제주=뉴시스] 좌남수 신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일 오후 도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뒤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0.07.0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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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이 선출됐다.

제주도의회는 1일 오후 도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3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좌남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한경·추자면)을 선출했다.

좌 의원은 이날 전체 의원 43명 가운데 39표를 얻었다. 원내 다수당을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좌 의원을 합의 추대하면서 의장 선출이 사실상 확정적이었다.

좌 신임 의장은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신창중과 제주상고를 졸업했으며, 1992년부터 2004년까지 12년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 의장을 지냈다. 2006년 비례대표로 도의회에 입성해 내리 4선에 성공했다.

좌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도민을 공복으로 일하는 집행부가 되도록 좋은 정책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겠다”면서 “갈등과 긴장을 뛰어넘어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도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에서는 초선 의원인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삼도1·2동)과 재선 의원인 강연호 의원(미래통합당·서귀포시 표선면)이 각각 29표, 33표를 득표해 선출됐다.

도의회는 2, 3일 동안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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