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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회 새 위원장에 김소영 카이스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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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임시회의 개최

"의견수렴 차질 없이 진행"

아시아투데이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아시아투데이 조재학 기자 =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1일 임시회의를 열고 김소영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교수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임시위원장인 유원석 위원이 주재했으며, 재적 위원 10명이 전원 참석했다.

앞서 정정화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재검토위원회는 실패했다고 규정한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재검토위를 구성할 때부터 대표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공론화가 진행됐다”며 “탈핵시민계를 포함해 이해 당사자들이 포괄적으로 참여하는 논의 구조로 판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새로 선출된 김소영 교수는 현재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 재직 중이며, 연구개발 정책,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융합 등의 분야에서 연구업적과 과제 수행, 강연 경험 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 한국 4차산업혁명정책센터장, 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심의회 위원 등 분야에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재검토위원회를 이끌 경륜과 의견수렴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가라는 게 재검토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재검토위원회 관계자는 “그간 위원회에서 논의·의결한 계획에 따라 의견수렴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며 “필요한 세부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일관되게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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