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한준호 의원 "어린이안전처 신설"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한준호 의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고양시을)이 국무총리실 산하에 '어린이안전처'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에 산재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정책과 행정을 총괄하는 콘트롤 타워 역할로 어린이안전처를 신설하는 게 핵심이다.

한 의원은 어린이안전처를 설립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도 2017년 대선 당시 어린이 보호를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 전담컨트롤타워 설치를 공약했다. 2019년 5월 사고로 아들을 잃은 태호엄마 이소현씨가 법안 기획부터 발의까지 함께 참여할 정도로 어린이 안전관련 활동가로부터도 높은 지지와 관심을 받았다.

한준호 의원은 “아이를 잃은 부모님들을 위한 사명감으로 임기 내에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며 “공동발의에 참여한 국회의원을 포함한 관련 전문가들과 공동 토론회를 개최하고, 어린이 안전 문제에 관한 법제도 개선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