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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대책 비웃듯 더 뛰는 집값…실수요자들 "실망 넘어 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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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너무 자주 바뀌어 내 집 마련 더 어려워"



[앵커]

'김현미 장관 거짓말' 오늘(1일)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던 말입니다. 6.17 대책으로 대출 한도가 줄었다고 주장하는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실검 올리기 운동'에 나선 겁니다. 정부는 이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지만,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스무 차례 넘는 대책에도 집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어서지요. 3년 동안 아파트 실거래가를 보면 수도권의 경우 21%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의 상승률은 그 두 배인 42%입니다. 이렇다 보니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믿었던 실수요자들은 실망을 넘어 배신감을 느낀다고 토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