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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96명...긴급사태 해제 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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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긴급사태가 전면 해제된 지 한 달 만에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를 보면 오늘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도쿄 55명을 비롯해 모두 96명입니다.

이 같은 신규 환자 수는 지난달 25일 긴급사태가 해제된 이후로 가장 많습니다.

또 도쿄 지역의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은 것도 50일 만에 처음입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확진자 중에 유흥업소 종업원들에 대한 단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만8천여 명으로 늘었고 전체 사망자는 982명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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