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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관악구서 7명 '무더기' 확진…서울시 확진자 최소 12명 늘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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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7명 △강동구 2명 △은평구 1명 △동작구 1명

뉴스1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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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박정양 기자 = 서울 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하루 동안 최소 12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총 133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관악구에서만 7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0시 기준보다 10명 늘어난 1331명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확진자는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기타 6명, 감염경로 확인 중 3명이다. 이후 서울시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관악구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서울시 확진자는 총 1333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발표를 종합해보면 신규 확진자는 관악구에서 7명, 강동구에서 2명, 은평구에서 1명, 동작구에서 1명이 나왔다.

관악구에 따르면 관내 119~125번 확진자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19~121번 확진자는 관내 113번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11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악구 113번 확진자는 신사동 거주 62세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113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조사 중이다.

122번 확진자는 관내 11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30일 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23번 확진자는 8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124번~12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강동구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천호2동에 거주하는 관내 36번 확진자는 고양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달 30일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2일 증상이 최초로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사3동에 거주하는 관내 37번 확진자는 서초구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5일 증상이 처음 나타났다.

은평구에서는 응암1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은평구 54번)이 지난달 30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2일~23일, 25일~26일, 29일에 타지역 방문판매업체에 방문한 이력이 있다.

동작구에서는 20대 여성(동작구 5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노량진2동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동거인 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구는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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