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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中 여행사 '한국 관광상품' 대박 조짐…200만명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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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중국 최대 여행사인 트립닷컴이 1일 함께 진행한 한국 여행 상품 판매 라이브 커머스에 200만명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조선비즈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최대 여행사 트립닷컴은 1일 한국 여행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프로모션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한령 해제' 관측이 나오자, 한국관광공사 측은 '확대해석은 적절하지 않다'고 해명 자료를 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와 트립닷컴은 이날 저녁 8시(중국 현지시각)부터 '슈퍼보스 라이브쇼'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섰다. 라이브쇼는 200만명이 지켜봤고, 좋아요 표시도 43만여개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슈퍼보스 라이브쇼는 트립닷컴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량젠쟝 회장이 직접 출연해 해당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호텔 숙박권과 관광상품의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판촉 이벤트다. 량 회장은 이날 한국 관광상품 판매 행사에서 선비 복장을 하고 싸이의 '강남 스타일' 말춤을 추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행사에는 인터콘티넨털, 쉐라톤, 신라호텔 등 한국 유명호텔 숙박권과 에버랜드, 남이섬, 스키장 이용권 등이 씨트립을 통해서 실시간 판매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날 진행 도중 일부 호텔 숙박권이 모두 팔렸다는 멘트가 나오는 등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면서 "많은 중국인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국 관광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나온 한국 관광 상품은 사전 판매 형식으로 코로나19가 안정된 후 한국 여행이 가능해지면 이용할 수 있다.

윤희훈 기자(yhh2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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