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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럽 여행 가능? 대부분 입국제한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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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본부. EPA=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1일부터 한국 등 14개국에 대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아직 이전과 같은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일 외교당국과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EU의 결정이 법적 구속력이 없는 권고 사항이어서, 각국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 입국을 허용한다 하더라도 격리를 하거나 국가마다 비자를 요구할 수 있다.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 유럽 내 29개 국가는 여전히 따로 단순 관광 목적이라도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이탈리아는 비유럽 출신 입국자에 대한 14일간의 의무격리 조처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오랜 기간 유럽 역내에 체류했다는 사실이 증명되면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로베르토 스페란차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의 상황은 매우 복잡하다.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몇 달간 이탈리아인들이 치른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국제한을 해제를 밝힌 국가는 네덜란드, 그리스, 키프로스, 크로아티아 정도다. 네덜란드는 한국 등 일부 EU 역외국가 주민의 입국제한을 해제했다.

그리스는 이날부터 전국 공항과 항만의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다만 그리스는 입국 48시간 전 출발국가와 최근 2주간 방문한 나라, 그리스 내 체류지를 제출해야 한다. 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인서에 적은 체류지로 이동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합니다.

크로아티아도 최근 14일간 방문 국가 확인서, 숙소 예약 확인서 같은 입국 목적 증빙서류를 요구하고 있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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