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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더 꼼꼼히, 더 많은 비행기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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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비행기 27대 중정비…17.3% 조기 수행

대당 평균 정기 점검 항목도 10.8건 →24.6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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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정상화를 대비한 안전 정비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장기 주기 된 항공기가 늘어남에 따라 중정비 조기 수행을 통해 정비 항공기 수량을 늘리고, 외주 정비를 자체 정비로 전환했다.

지난 5~6월 진행 예정이었던 5대의 항공기 중정비 일정을 앞당겨 3~4월 중 완료했다. 외주 정비 예정이었던 4대의 항공기에 대해 자체 정비로 전환했다. 결과적으로 상반기 중 9대에 대해 추가 중정비를 수행했으며,

총 27대(연초 계획대비 51.9%)의 중정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올 한해(2월~12월) 중정비 대수를 52대에서 55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장기 주기된 항공기에 대해서는 정비매뉴얼상 정기 점검 항목 외에 ▲주요 전자장비 ▲유압장치 ▲플라이트 컨트롤(Flight Control) 계통 등에 대한 점검 항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항공기 대당 평균 정기 점검 항목은 기존 10.8건에 추가 점검 항목 13.8건을 더해 약 25건의 점검을 수행 중이다.

이 밖에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조종사석 앞유리를 비롯한 창문계통, 누수 방지 및 배수 장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혹서기에 대비한 기내 냉방시스템, 전자장비실 환기 시스템, 보조동력장치 계통 점검도 수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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