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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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일 솔트룩스에 대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솔트룩스는 오는 23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AI 와 빅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판매, 개발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제품은 2대 핵심 원천 기술(대화형 인공지능 기술, 빅데이터 증강분석 기술)에 기반한 것으로 4가지 솔루션 영역으로 구분된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솔트룩스는 3세대 뉴로 심볼릭 AI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인공지능 사업을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학습 데이터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이 강점"이라면서 "또 매년 높은 연구개발 투자로 업계 최대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빅데이터 부문이 여전히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지만 최근 전사 매출성장을 이끄는 건 AI Suite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이라고 분석했다. 솔트룩스 AI Suite 대표 적용사례로는 NH농협과 우리은행 AI 콜센터, KT 기가지니 인공지능 스피커, 한국전력 AI 면접심사 등이 있다.

이 연구원은 "또 자체 IDC 를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차 신차반응 분석과 일본 DNP에 AI 컨텍센터 솔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현재 대표 적용사례"라고 설명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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