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수박, 시원하게 배송 받으세요” 홈플러스 더클럽, ‘쿨-럽배송’ 론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상온 진열 수박이 아닌 냉장 보관 수박, 냉장차로 배송

서비스 론칭 기념 할인행사도 진행… 배송료는 3000원

이데일리

홈플러스 더클럽 배송기사가 모델과 함께 2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수박 냉장배송 서비스 ‘쿨-럽배송’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내달 15일까지 홈플러스 스페셜의 온라인몰 ‘홈플러스 더클럽’에서 수박 냉장배송 서비스 ’쿨-럽 배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그 동안 대형마트에서는 수박을 상온 진열한 상태에서 판매해 왔다. 온라인 주문 고객들에게도 상온 상태 그대로 배송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홈플러스는 배송 즉시 시원한 상태에서 수박을 즐길 수 있도록 냉장 보관한 상태의 수박을 배송한단 설명이다.

홈플러스 더클럽의 쿨-럽배송은 점포 보관 단계에서부터 아예 별도의 온라인 전용 냉장고에 수박을 보관한다. 고객 주문 즉시 배송트럭 냉장실에 옮겨 담아 고객 집 앞까지 배송된다. 상온에 노출되는 시간은 배송기사가 차량에서 내려 고객 집 현관문 앞까지 가져가는 시간 저옫다.

쿨-럽 배송은 홈플러스만이 갖추고 있는 특별한 물류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는 경쟁사와 달리 별도의 PP센터(Picking & Packing) 없이도 전국 126개 점포에서 고객 주문상품을 선택 및 분류할 수 있는 공간적인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수박을 별도 냉장 보관할 수 있는 공간적 여유가 넓다는 설명이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배송차량을 상온·냉장·냉동 3온도 관리 전용차량으로 운영하고 있어 주문한 상품은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로 배송할 수 있다.

배송차량의 88% 이상을 높이가 낮은 저탑차량으로 운영해 혹서기에도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에 문제가 없어 차량의 지상 진입이 불가한 아파트에서도 원활한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청주, 전주, 순천 등에서 오후 3시30분까지 주문 시 안전하게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점포별 배송 마감시간은 다르다.

쿨-럽배송 대상 상품은 홈플러스 더클럽 앱(App) 상품 썸네일 사진 우측 상단에 ‘COOL’이라고 적힌 별도의 아이콘이 표시된다.

홈플러스 더클럽은 오는 8일까지 ‘쿨-럽배송’ 대상 수박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쿨-럽배송 서비스 대상 상품은 △스페셜 왕수박(11kg 이상, 1만8990원) △100% 당도선별 수박(7~8kg, 1만7990원) 등 2종이다.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1만5990원, 1만4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송료는 3000원이며, 4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온라인배송은 상온과 냉장, 냉동 3온도 관리 전용차량으로 배송함에 따라 우유 등 유제품 뿐만 아니라 얼음이나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등도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이 가능하다”라며 “이 같은 장점을 살려 고객의 문 앞에서 마치 냉장고에서 갓 꺼낸 듯한 수박을 배송하는 ‘쿨-럽배송’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