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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리더스기술투자 "에이스바이오메드, 13마일과 항바이러스 마스크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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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리더스기술투자가 80억원을 투자한 에이스바이오메드가 13마일과 항바이러스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13마일은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 채널을 통해 월 2500만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3억장 이상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최근 마스크 제조회사 에이치메디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13마일에 독점적으로 마스크 공급을 책임지기로 했다.

추가로 에이스바이오메드와 13마일은 미국 수출용 연예인 마스크 해외생산 및 수출을 협의 중에 있으며 이 역시 이른 시간 내 생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리더스기술투자 관계자는 “최근 항바이러스 글로벌 선두기업을 목표로 에이스바이오메드에 투자를 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고속 진단키트 개발업체인 아람바이오시스템 지분을 39.4%를 인수했다”며 “항바이러스 마스크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표준 항바이러스 마스크 업체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더스기술투자는 1986년 설립된 코스닥상장사로서 신기술을 지닌 업체투자를 주업무로 하는 전문투자회사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지난 4월 에이스바이오메드에 8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투자했으며, 보통주로 전환 시 지분 20.4%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올라선다.

지난 30일 에이스바이오메드는 바이러스 사멸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미세전류 마스크 대량 생산을 위해 마스크 전문 제조기업인 에이치메디스 지분 100%를 1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코리아진텍과도 협력계약을 체결해 전도성 항균 물질을 적용한 미세전류 마스크 및 바이러스 쉴드 생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리아진텍은 KF, 덴탈 등 다양한 형태의 마스크 생산 기술을 보유 중인 신소재 연구 개발 기업이다.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 사멸 마스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진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항균·바이러스 물질 ‘KID-CLEAN’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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