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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이 창원 사업장을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위한 시설 투자 현장을 점검하고 노동조합, 임직원과 만나 경영 현황을 공유하는 등 현장 경영 보폭을 넓혔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지난 1일 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창원 사업장 내 신축 중인 도장공장의 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 안전을 강조했다.

임직원과의 만남에서 카젬 사장은 예상치 않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조합은 물론 임직원 모두의 하나된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되고 있고 수입차 시장에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가 선전하는 등 쉐보레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카젬 사장은 올해 상반기 다양한 도전과제를 함께 극복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창원 사업장이 제네럴모터스(GM)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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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사장은 창원 공장 방문과 함께 창원지역 내 쉐보레 대리점까지 직접 방문해 영업 일선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국지엠 측은 "이번 카젬 사장의 창원 사업장 방문은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 미래를 위한 투자 현장을 점검하고, 더불어 회사의 경영 현황 및 도전과제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2018년 확정한 미래 계획에 따라 약속된 투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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