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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윤석헌 "전수조사 3년 넘어가면 안돼··· 방법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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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일 사모펀드 전수조사에 대해 "나름대로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주요 시중은행장과의 비공개 조찬 모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사모펀드 전수조사가 실효성이 있으려면 3년을 넘어가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사모펀드 환매 중단사태가 속출하자 사모펀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후 유관기관과 함께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위한 회의를 연다.

조사대상인 사모펀드 숫자가 1만개가 넘어 금감원 내부에서도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예금보험공사와 증권금융,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원장은 또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판매사 제재에 대해서는 "(제재 안건이) 밀려서 일정을 확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좀 빠르지만, 7월부터 가급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인사말 하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5.22 chc@yna.co.kr/2020-05-22 10:36:17/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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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a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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