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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롯데카드, '초창기 신용카드' 닮은 명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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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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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임직원들의 명함에 신용카드 초창기 디자인을 도입했다.이번 명함은 신용카드가 처음 나온 1950년대 디자인을 차용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일 "신용카드가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의 철학과 정신을 담아 임직원들로 하여금 신용카드 회사 직원으로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며 "신용카드업의 본질에 집중해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초기 신용카드가 두꺼운 종이에 인쇄를 했던 것에서 착안해 명함에 도입했다. 명함에 인쇄된 숫자들이 칸의 한쪽으로 몰린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 도입 초창기는 타자기로 인쇄를 진행해서 칸의 정중앙에 맞지 않고 어긋나는 경우가 많았다. 또 명함 테두리 바깥 부분의 여백이 좌우가 미세하게 다르다. 당시 신용카드를 인쇄할 때 기술의 한계로 여백이 일정하지 않고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기존의 명함에서 중요시했던 정보 전달이나 가독성보다는 회사 경영 철학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는데 주력했다"며 "신용카드 회사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임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자랑스럽게 다닐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긴 명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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