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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엡손, 사운드 전용 32비트 칩 개발…월 20만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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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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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엡손이 사운드 전용 하드웨어를 탑재한 MCU ‘S1C31D51’를 개발해 월 20만개 생산을 목표로 샘플 배송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 S1C31D51는 사운드 전용 하드웨어 프로세서와 32 비트의 범용 데이터 처리 프로세서 ‘Arm®Cortex®-M0+’를 결합한 칩이다. 특히 하드웨어 프로세서는 CPU 리소스 없이 사운드 재생이 가능해 사운드 재생 중에도 CPU 리소스를 다른 프로세스에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강점은 손쉽게 음성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점이다. 별도의 성우 녹음 없이 ‘자체 음성 PC툴’에 원하는 문구를 입력하면 음성 데이터가 출력된다. 스튜디오 녹음 없이 12 개 언어로 사운드 데이터를 만들 수 있으며 오류를 포함한 경고 사운드나 기존 데이터를 출력 할 수도 있다.

S1C31D51은 자체 메모리 검사 기능도 탑재했다. CPU 리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내장 RAM, 내장 플래시 및 외부 QSPI-Flash 메모리의 오류를 감지 할 수 있어 안전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엡손 관계자는 “S1C31D51은 자체 음성 PC툴로 손쉬운 데이터 생성은 물론 메모리 검사 기능까지 탑재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며 “전기밥솥이나 정수기 같은 소형 가전제품 업체부터 보안제품 제조사들까지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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