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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팬엔터,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 텐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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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 텐센트(Tencent) 그룹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혁신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하 텐센트 뮤직)과 올 하반기 기대작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OST 앨범 음원에 대한 유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텐센트 그룹은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다. 음악 산업 부문을 맡은 텐센트 뮤직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과 KUGOU뮤직, KUWO뮤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총 8억 명의 액티브 유저를 보유하고, 중국 음악 시장 점유율 82%를 확보하고 있는 모회사와 다른 나스닥 상장 기업이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다년간 텐센트 뮤직을 통해 중국 시장에 콘텐츠를 공급한 바 있다. ‘사랑의 온도’, ‘병원선’ 등 OST 앨범을 시작으로 지난해 최고의 인기작 ‘동백꽃 필 무렵’ OST 앨범에 대한 음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 거대 기술기업인 텐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은 자사의 콘텐츠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유통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의미”라며 “텐센트 뮤직과 2020년 하반기 기대작 ‘청춘기록’ OST 앨범 음원 유통 공급 계약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이인아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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