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유한킴벌리, 6일부터 비말 차단 마스크 공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유한킴벌리가 이달 6일부터 의약외품으로 승인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본격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유한킴벌리가 생산·판매할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는 가볍고 얇으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주된 감염 경로로 알려진 비말(침방울)을 차단해 감염예방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평판형과 입체형 등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될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크리넥스와 크린가드 2가지 브랜드로 판매되며, 크리넥스는 일반 고객들에게, 크린가드는 B2B용으로 일반 산업체 등의 대량구매용으로 주로 공급된다.


유한킴벌리가 자체 개발한 초정전 알파필터(ALPHA Filter)가 적용됐다. 알파필터는 세균 여과효율을 나타내는 BFE(Bacterial Filtration Efficiency) 효율이 99% 이상이면서도 숨쉬기가 편해, 여름철 마스크 사용의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유한킴벌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중에서 품귀현상을 빗던 비말차단용 소형 사이즈 마스크도 공급하기로 해 어린이와 저학년 초등학생들의 마스크 사용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유한킴벌리는 월생산량이 1000만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의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월 최대 1600만개까지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원료와 각종 원부자재의 수급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사몰 맘큐를 시작으로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등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가격은 자사몰 맘큐 기준으로 700원대에 공급할 예정이고, 앞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 가격은 개별 판매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