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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도심 속 트로피컬 휴양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여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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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월드가 여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제공|롯데월드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도 상황이 여의치 않은 여름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이하 롯데월드)가 아쉬운 여름을 달래주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금 롯데월드 전역은 여름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여름 휴가지 기분을 내주는 다양한 포토존부터 무더위를 날려버릴 화려한 퍼레이드와 공연까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실내 어드벤처에서 매직아일랜드로 이어지는 메인브릿지 거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야자수 장식이 가득한 ‘트로피컬 로드’에 설치된 서핑클럽과 노천카페가 감각적인 컬러와 네온 조명으로 해변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종 캐릭터를 패러디한 그래픽, 페인팅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샘바이펜과 협업한 ‘그래피티월’이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샘바이펜이 열대 해변에서 휴양을 즐기는 로티와 로리를 벽화로 생동감 있게 연출해 롯데월드만의 스페셜한 그래피티월을 완성한 것이다. 야간에는 트로피컬 로드의 야자수 장식 조명과 함께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롯데월드의 대표적인 ‘인생샷 명소’ 매직 캐슬이 휴양지의 몽환적인 여름 밤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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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포토 스튜디오 그럴싸진관. 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의 기존 인기 포토존들도 새롭게 단장했다. 실내 어드벤처 4층에 위치한 셀프 포토 스튜디오 ‘그럴싸진관’이 여름을 맞아 리뉴얼됐다. 기존 부스의 포인트 소품들을 보강했을 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 컬러와 여름, 여행 테마를 반영한 부스들을 새로 추가했다. 바닷속 인어공주의 방, 열대 야자수 등을 콘셉트로 한 포토존들이 트로피컬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 봄 새롭게 오픈한 ‘세젤예교’(세상에서 제일 예쁜 학교)도 연장 운영한다. 핑크, 민트 등 화사한 파스텔 색상으로 꾸며진 교실, 미술실, 과학실은 이미 롯데월드를 찾은 손님이라면 누구나 꼭 인증샷을 남기는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았다.

여름을 맞아 펼쳐지는 공연은 특히 눈 여겨볼 만하다. 대표 여름 공연인 ‘리우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수만 개의 깃털로 장식한 화려한 삼바 의상의 행열로 어드벤처를 수놓는다. 올해는 신규 퍼레이드카 2대와 로티, 로리를 비롯한 캐릭터들의 삼바 의상 또한 새롭게 제작돼 예년에 비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방문객들은 한 여름 밤의 댄스 파티 ‘트로피컬 투어 퍼레이드’, 나이트 멀티미디어쇼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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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명소인 세젤예교. 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5일 코로나19 위양성(가짜 양성) 학생 A씨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완전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A씨는 애당초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없다는 방역당국의 판단을 받았지만 롯데월드는 영업중단·환불조처 등으로 인해 막대한 이미지 타격과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혹시 모를 감염 의심자의 출입을 막기 위해 고강도 예방과 방역, 소독에 힘쓰고 있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으며 어트랙션을 탑승할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트랙션의 경우 1회 운영마다 안전바와 손잡이 등을 소독한 뒤 고객 탑승 안내를 하고 있으며 스페인 해적선, 자이로스윙 등 인기 어트랙션과 중앙 무대인 가든 스테이지는 손님 들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좌석을 50% 수준으로 줄였다. 어트랙션 대기라인이나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모든 대기라인에는 2m 간격으로 테이핑을 하고 거리를 유지하도록 직원이 안내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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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직원이 손잡이 등을 소독 중이다. 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트렌드가 활성화됨에 따라 현장 키오스크(무인발권기)와 온라인 예매를 장려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키오스크에서 종합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SKT 이용고객은 40%, KT와 LG U+ 이용고객은 최대 50% 제휴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엘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키오스크를 통해서만 성인 기준 3만2000원에 종합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0 특별 여행 주간’에는 기존 5만 9000원짜리 성인 종합이용권을 3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8월까지는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5만원권)’ 1장으로 종합 이용권 2매(인당 2만5000원)를 구입할 수 있다. 여름 맞이 콘텐츠와 공연, 우대권에 관한 세부내용은 롯데월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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