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강철비2’ 정우성이 대한민국 대통령 역할을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회상했다.

2일 오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이하 ‘강철비2’)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생중계 됐다.

이날 정우성은 “사실 ‘강철비2’의 설정 자체가 새롭고 흥미로웠다. ‘강철비2’ 주인공은 땅이다”라고 말했다.

‘강철비2’ 정우성이 대한민국 대통령 역할을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어 “‘강철비1’은 판타지적이었다.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는”이라며 “‘강철비2’는 국제 정세 속에 놓인 한반도를 냉정하게 바라보니까 좀 더 차갑고 이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더 큰 질문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강철비2’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대통령을 하라고 하니까, 감독님이 자꾸 시험에 드는 숙제를 던져주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당한 고민이 있었던 작품이다”라고 털어놨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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