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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샌드박스 도티,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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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콘텐츠 개발 공로 인정받아

조선비즈

샌드박스의 COO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도티'가 과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샌드박스가 2일 밝혔다./샌드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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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COO)인 도티(본명 나희선)가 2020년 정보문화의달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티는 2015년 창업한 샌드박스와 함께 뉴미디어 콘텐츠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도티는 샌드박스를 창업한 이후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양질의 무료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또 '메이크어위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아동보호 NGO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5월에는 청와대와 협업해 코로나19로 불가피해진 어린이날 청와대 방문 행사를 게임을 활용한 가상 행사로 구현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도티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5년전에 10대들이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 같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해 샌드박스를 창업했었는데 그 동안의 숨은 노력들까지 함께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행복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샌드박스는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이다. 도티 외에도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풍월량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있다. 창사 5년여만에 약 1억 7000만명의 구독자와 월 평균 영상 조회수 23억회 이상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윤희훈 기자(yhh2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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