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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유한킴벌리, 6일부터 '비말차단 마스크' 매달 1000만개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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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오는 6일부터 의약외품으로 승인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본격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번에 생산, 판매할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는 가볍고 얇으면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주된 감염 경로로 알려진 비말(침방울)을 차단해 예방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조선비즈

유한킴벌리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한킴벌리 제공



마스크는 평판형과 입체형 등 3종으로 구성되며, 크리넥스·크린가드 2가지 브랜드로 출시된다. 크리넥스는 일반 고객에게, 크린가드는 일반 산업체 대량구매용으로 각각 공급된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에는 유한킴벌리가 자체 개발한 초정전 알파필터(ALPHA Filter)가 적용됐다. 알파필터는 세균 여과효율을 나타내는 세균여과효율(BFE)이 99% 이상이면서도 숨쉬기가 편하다. 또 신축성이 높은 이어밴드를 적용했으며 소형 사이즈 마스크도 준비했다.

유한킴벌리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월 1000만개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있으면 최대 월 1600만개까지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크리넥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자사몰 맘큐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자사몰 맘큐 기준 700원대다. 소비자 가격은 개별 판매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앞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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