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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흥행에 중기부·산하기관등 '동행'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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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박영선 장관 일일 판매도우미로 나서

3일엔 숭례문 일대서 특별행사 열고 여론 환기

중진공·중기유통센터, 신촌서 中企 제품 판매전

소진공, 전국 633개 전통시장·상점가 행사 동참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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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등이 '동행'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일 중기부 등에 따르면 동행세일의 발걸음이 3일부터 전북 전주와 충북 청주로 옮겨간다.

이는 같은 날 서울 숭례문에서 열리는 특별행사와 함께 동행 세일 분위기를 전국 곳곳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서도 볼거리, 즐길거리 등 특색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예정이다.

5일까지 전주 한옥마을과 청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리는 현장행사에선 리빙, 식품,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총 270개 상품이 ▲라이브커머스(30개) ▲브랜드K 상품관(108개) ▲중소기업우수상품관(116개) ▲지역상품관(16개) 등으로 구분돼 고객을 맞는다.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인 상품들은 중기부가 공모했거나 지자체가 엄선해 고른 것들도 기존가격보다 최소 3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서울에선 숭례문 일대에서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가 3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날 밤 21시부터 MBC, 네이버 VLIVE, 유튜브를 통해 방영될 특별행사에선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숭례문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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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지난달 26일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동행세일 오픈행사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브랜드K 제품인 견과바(두레촌)를 판매, 모두 매진시키는 등 판매 확산에도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박 장관의 완판에 이어서 1일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각 바통을 이어받았다.

또 3일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판매 도우미로 나설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도 지난 1일 시작한 '중소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동행세일 기간인 12일까지 현대백화점 서울 신촌점에서 이어간다.

특별판매전에는 벵주야 숙취해소환, 유앤아이제주 제주 용암해수 화장품, 고사리숲 제주고사리 보습화장품, 에코제이푸드 제빵·디저트, 진산비버리지 제주 블랙베리 음료 등 중진공이 추천한 제주도의 우수 중소기업 5곳과 대한민국 동행세일 신청기업 중 중기유통센터가 선정한 기업 5곳이 참여한다.

이런 가운데 중기유통센터는 동행세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한 '소상공인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통해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온라인 기획전에는 총 471개 소상공인이 티몬, G마켓, 11번가 등 11개 오픈마켓과 SSG닷컴, CJ몰 등 5개 종합·전문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경북 사과, 돈가스, 참기름 등 소상공인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의 인기가 높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달 12일까지 열리는 동행세일에선 경기·인천지역 113곳, 대전·세종·충청 87곳 등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 총 633곳이 동참해 각종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연다.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수경기가 침체되는 등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에 들어간 문구처럼 국민들의 작은 소비 날갯짓 하나 하나가 모여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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