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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메디아나, 의료정보플랫폼 기업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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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왼쪽), 한상호 원메딕스인더스트리 대표이사(오른쪽). [사진 제공 = 메디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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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가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 개발 기업과 양해각서를 맺고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심장충격기·체성분분석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자사 사옥에서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 개발기업인 원메딕스인더스트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환자 생체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5G 기술 활용 ▲AI 및 빅데이터 기술 활용 등의 미래 기술 적용에 대해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상의 환자 관리를 유지하는 플랫폼 구축으로 혁신적인 스마트 병원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 전염병 예방은 물론 주기적인 환자 관리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함께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메딕스인더스트리는 환자의 위치, 체온, I/O, 치료과정 등의 전반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 회사의 통합 플랫폼으로 치료 정확도와 환자 치료 경험을 증진시킬 수 있는 스마트 의료시스템 구축과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환자와 병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메디아나는 심장충격기 및 환자감시장치, 체성분측정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의 사업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원격진료를 위한 병원내 EMR 연동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며 "혁신적 스마트 병원을 도입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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