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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3시리즈 잡을까?' 캐딜락, 240마력 퍼포먼스 세단 CT4 사양·가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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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캐딜락이 2일 논현동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신차 CT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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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4 [사진: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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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4는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뒷바퀴굴림 세단이다.



차체크기는 4755 X 1815 X 1424(mm), 휠베이스 2775mm로 BMW 3시리즈(4710 X 1825 X 1435, 휠베이스 2851)와 견줄만하다.



캐딜락은 CT4를 50:50에 가까운 앞뒤 비율을 가진 뒷바퀴굴림 플랫폼을 시작으로 디자인, 구동계 등 모든 면에서 퍼포먼스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개발해 어떠한 순간에서든 짜릿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강력하면서 균형 잡힌 성능과 날렵한 스타일이 캐딜락을 새롭게 접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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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4 [사진: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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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4는 스타일 자체로 '퍼포먼스 세단'임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역동적인 차체 라인에 초점을 맞췄다. 후륜구동 플랫폼 특유의 긴 대쉬-액슬 거리를 바탕으로 패스트백 디자인이 더해져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다.



18인치 알로이 휠 및 바퀴 안쪽에 자리잡은 브렘보 브레이크는 CT4의 '애슬레틱 디자인(Athletic Design)'을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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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4 [사진: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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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리터 터보 엔진은 세 가지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민첩하게 제어된다.



여기에 노면을 1/1000초 단위로 감지해 스스로 댐핑을 조절함으로써 최적화된 고속 안정성을 제공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과 최고 수준 제동력을 자랑하는 브렘보 브레이크, 위급 시 안전성을 더해주는 런플랫 타이어 등 고성능 차량과 캐딜락 플래그십 모델에서 볼 수 있던 퍼포먼스 옵션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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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4 [사진: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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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 구성의 핵심인 8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버튼 조작성을 높인 센터페시아는 CT4 커넥티비티의 핵심 요소로 차량 편의 및 안전 기능 전반에 대한 조작성을 개선했다.



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스플레이 하단에 배치된 NFC 페어링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모바일 기기 연결성을 강화했다. 젊은 고객들이 디지털 기반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신경 쓴 부분이다.



또한 14개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에어 이오나이저, 앞좌석 통풍/히팅, 무선충전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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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4 [사진: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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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 홀드,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 웰컴 라이트, HD 리어 비전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후방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등 편의 및 안전을 위한 다양한 옵션이 포함됐다.



CT4는 오는 9월 공식 출시 및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해당하는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나온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4935만원이다.



참고로 BMW 3시리즈 중 184마력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320i는 5020만~5320만원, 258마력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330i는 6000만~6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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