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제주도 `공정가격·착한여행` 선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휴가철을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통한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일 '청정제주, 공정가격, 착한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바가지요금이 없는 제주관광 이미지를 위한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직접 나서 제주도 호텔 바가지요금과의 전쟁을 선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도는 범도민·관광사업체 자율 참여를 통한 민간 주도의 자정 운동을 전개하고 부당 요금을 징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도 점검과 함께 위법 사항 적발 시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서는 '#제값 하는 착한 가게 추천 릴레이' 캠페인을 오는 6일부터 실시한다.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착한 가격 참여를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관광협회 중심으로 관광업계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민간의 가격 정보 제공을 유도하고 공정가격 받기 자정운동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공정관광질서 확립을 위해 자치경찰단 주도하에 핵심 관광클러스터 지역을 중심으로 미신고 영업행위, 불공정거래, 관광사범 등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한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