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11월이 되면 그런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대권주자와 관련해 "바깥에서 꿈틀꿈틀거리는 사람이 있다"고 외부 인사 부상을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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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외부의 대권후보에 대해서는 공직에 있는 인사가 아니고, 한번도 대권 도전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최근 요리 연구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언급했던 것에 대해서는 "인기가 있어야 대통령이 된다는 이야기"라며 "다만 인기만 갖고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그럴 것 같으면 요즘 방탄소년단(BTS) 같은 사람을 갖다놓으면 된다"고 경계했다.
또 최근 야권의 대선주자로 언급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한국사람의 특성이 핍박을 받는 사람을 동정하게 돼 있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 덕분에 지지율이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본인의 대권 출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60살이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무책임한 행동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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