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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군 당국, 대전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에 방역팀 대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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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국군화생방사령부 시설내부방역팀 군인들이 2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동구 천동초등학교에 대한 정밀제독을 벌이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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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과 국군화생방사 특임대 시설내부방역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전지역 학교와 학원시설 방역에 투입됐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화생방사 시설내부방역팀은 이날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천동초등학교와 충남중학교에서 방역활동을 벌였다. 이번 방역은 보건소와 방역업체의 1차 방역이 끝난 뒤 실시된 정밀 2, 3차 방역활동이다.

이번에 추가로 투입된 화생방사 시설내부방역팀은 고위험시설을 전문적으로 제독하는 임무를 가진 부대로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지난 3월부터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시설내부방역팀은 과산화수소 이온발생기, 양압식 공기호흡기 등 특수장비와 전문인력을 투입해 고위험시설 방역활동 지원을 펼쳤따.

32사단 용사부대도 이날 동구지역 대형 학원시설 10곳을 대상으로 30명의 장병을 투입, 예방방역활동에 나섰다.

32사단은 지난 2월 13일 부터 5월 3일 까지 방역활동을 벌인데 이어, 코로나19가 추가 확산되자 지난달 23일부터 대전역, 복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생활방역을 재개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군부대의 방역활동에 필요한 일체의 방역약품과 복장 등을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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