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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 年1만6000t 생산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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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생산공장 착공식


파이낸셜뉴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일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서 가진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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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의 첫발을 뗐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서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김명환 LG화학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7만8535㎡ 부지에 2177억원을 투자해 건립된다. 연산 1만6000t 규모로 오는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될 음극재는 60kWh 기준 전기차 약 4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전기차 시대의 본격 도래를 앞두고 국산화가 반드시 필요했던 소재를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하고 양산하게 됐다"며 "산업강국 대한민국의 실현,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 포스코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 중요한 도약의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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