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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코로나19 공포’ 하루 만에 KT‧삼성SDS‧LGU+ 사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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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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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코로나19 공포가 국내 IT업계에 번지고 있다. 2일 하루에만 KT와 삼성SDS, LG유플러스까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됐다. 해당 사옥은 폐쇄되고, 근무자들은 전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2일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T는 광화문 이스트‧웨스트 사옥 모두 방역을 위해 이틀간 폐쇄 조치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해당 직원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 사실이 확인되자마자,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같은 사무 구역에서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서도 재택근무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어 KT는 구성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광화문 이스트 및 웨스트 사옥 직원 전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KT는 근무공간에 대한 긴급방역을 시행하고 보건소 긴급역학조사 실시를 요청했다

삼성SDS도 사옥을 폐쇄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사옥 서관에 근무하는 직원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SDS는 전 임직원을 귀가시킨 후, 긴급방역에 나섰다.

이날 LG유플러스 대전 오류사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사옥을 임시폐쇄하고, 근무자 전원을 귀가조치했다. 해당 직원은 전날 의심 증상이 나타나 조퇴한 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난 서울 용산사옥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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