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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엔씨소프트 '린저씨' 넘어 전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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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M 등 신작 3종 공개


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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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22년 역사의 글로벌 흥행 게임인 '리니지'의 뒤를 이을 신작을 전격 공개했다. 그간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하나에 의존도가 쏠려있어 차기 대작이 필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엔씨소프트의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2일 서울 언주로 소재 '더 라움'에서 '트리니티 웨이브'라는 이름의 신작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엔트리브소프트가 발표한 신작 게임 3종은 '트릭스터M', '팡야M', '프로야구 H3'이다.

먼저 '트릭스터M'이 소개됐다. 트릭스터M은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한 PC MMORPG '트릭스터'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트릭스터M은 단순히 원작 복원이 아니라 선제적 기술을 적용해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으로서 만든 것"이라며 "앞서 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트릭스터'는 1세대 PC 온라인 게임으로 일본, 중국, 대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험에 촛점을 맞춘 트릭스터M에서 엔씨소프트의 진보한 기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개된 게임은 '팡야M'이다. 이 게임은 인기 PC 온라인 게임 '팡야'를 모바일로 구현한 신작이다. 노우영 팡야M 디렉터는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시작했던 팡야는 당시 골프가 대중화된 스포츠가 아니었기 때문에 골프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드는 것 자체가 도전으로 여겨졌다"며 "16년이 지난 현재, 캐주얼게임의 한계를 넘기 위한 시도를 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게임은 '프로야구 H3'다. 이 게임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엔씨만의 딥러닝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세개의 게임 중 1개는 올해안에 발매할 것"이라며 "트릭스터M과 팡야M은 해외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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