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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엔진이상` 미군 블랙호크 헬기, 한강공원 착륙…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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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3시 55분께 서울 용산기지를 출발해 평택으로 가던 주한미군 소속 블랙호크(UH-60)가 기체 이상이 감지돼 용산구 이촌동 한강공원 공터에 착륙했다.

경찰과 주한미군 등에 따르면 UH-60은 운항 중 엔진 이상이 감지돼 예방착륙했다. 예방착륙은 비행을 계속하면 위험이 따른다고 판단될 때 하는 착륙이다.

예방착륙 과정에서 공터에 설치된 천막이 프로펠러 바람에 일부 파손됐을 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헬기에는 5명이 타고 있었고,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헬기에 탑승하고 이동할 때 함께 이동하는 예비 헬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탑승하고 있던 헬기는 정상 비행했다.

현재 주한미군은 헬기의 손상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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