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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가혹행위' 수없이 털어놨지만…최숙현 선수 '외로웠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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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금 갈 정도로 맞고 토할 때까지 먹여"

감독과 팀닥터, 선배 동료 등 경찰에 혐의 부인



[앵커]

"갈비뼈에 금이 갈 정도로 맞고 음식을 토할 때까지 강제로 먹었다." 쏟아지는 가혹 행위 속에서 세상을 등진 철인 3종 국가대표 출신 최숙현 선수는 폭행뿐 아니라 성희롱에도 시달렸습니다. 이런 아픔을 여러 경로로 수없이 털어놨지만, 돌아온 건 주변의 무관심과 가해자들의 뻔뻔한 태도였습니다.

먼저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최숙현 선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날 팀 동료와 함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