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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고물 훔치고 10년 넘게 감옥에…'코로나 장발장'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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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18개에 징역 1년 6개월…범죄 전력 탓



[앵커]

달걀 18개를 훔쳤는데 징역 18개월이 구형된 이른바 '코로나 장발장'의 얘기를 어제(1일) 보도해드렸습니다. 이후에 검찰의 구형이 가혹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검찰은 같은 범죄를 여러 번 저질렀다는 이유로 이렇게 판단했다고 합니다. 구리 전선이나 동파이프처럼 고물을 주로 훔쳤고 이런 범죄로 10년 넘게 감옥에 있었습니다. 생계가 어려워서 한 거였는데 정작 본인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초수급대상자인지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