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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秋 "손떼라" 압박에…尹 "3일 자문단 소집 안하고 검사장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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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정치 지형이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뉴스를 지켜보는 저희도 따라 가기 힘들 정도로 상항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오늘 하루 벌어진 일들을 시간대별로 정리해 드리고 하나 하나 기자의 자세한 설명을 이어서 듣겠습니다. 추미애 장관이 오늘 오전 윤총장을 향해 측근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채녈 A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윤총장이 이 지시를 어떻게 받아 들일지 서초동 대검이 술렁였는데 오후 들어 윤총장이 그렇게 하겠다며 뒤로 한발 물러섰습니다. 그런데 조금전 윤총장이 내일 전국의 고검장, 지검장 회의를 잇따라 소집했습니다. 자신의 리더십이 통째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검찰 간부를 전부 소집한 것입니다. 여기서 만약 윤 총장 거취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레서 내일이 이번 사태, 그리고 윤 총장 거취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