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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김제시의원 불륜 언급하며 분통 터트려 "머리 열두 바늘 꿰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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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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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의회에서 소동이 일었다.

2일 전북 김제시의회 현장에서는 불륜 사실을 인정한 후 사퇴를 선언했던 A 시의원이 상대 여성을 향해 분통을 터트렸다.

JTBC는 이를 영상으로 공개한 가운데 A 시의원은 여성 의원을 향해 "할 말 있으며 하라. 너 나하고 간통 안 했냐?"라고 따졌다.

여성 의원은 "우리 아이 아빠한테 머리해서 열두 바늘 꿰맸다"라며 가족의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A 시의원은 작년 말 동료 여성 의원과의 염문설이 불거졌고 지난달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륜설을 인정했다. 이어 사퇴를 밝혔다.

당시 A 시의원은 여성 의원의 남편에게 폭행 및 사퇴 앞박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여성 의원으로부터 구애 편지를 받았다는 등 일방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투데이/이윤미 기자(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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