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다섯째주도 서울 집값 상승
서울 전셋값은 53주 연속 올라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0.05%)보다 약간 낮아진 0.03%를 기록했다. 서초구 아파트값 상승률도 전주(0.07%)보다 낮아진 0.06%였다. 송파구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이 0.07% 올랐다.
서울 동북부의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에선 9억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강북구 아파트값은 0.1% 올랐고 노원구(0.08%)와 도봉구(0.08%)도 나란히 상승세였다. 시도별로는 세종시 아파트값 상승률(1.48%)이 가장 높았다.
6·17 대책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도 있다. 새롭게 규제지역으로 묶인 인천·대전과 충북 청주 등이다. 대전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05%로 전주(0.75%)보다 크게 둔화했다. 청주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1%로 전주(0.46%)보다 낮아졌다. 경기도 양주의 아파트값은 0.05% 내렸다. 2주 연속 하락세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12% 올랐다. 서울의 전셋값은 0.1% 올라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확대했다. 서울 전셋값은 53주 연속 상승세다. 수도권에선 경기도 하남(0.90%)과 고양(0.34%) 등의 전셋값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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