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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대우건설 푸르지오, 이사 당일 웰컴밀…세심한 배려로 `新라이프 프리미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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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한국서비스대상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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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공급 1위 건설사 대우건설(김형 사장)의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가 '2020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2019년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푸르지오의 철학부터 새롭게 정립하는 일대 혁신의 계기를 만들었다.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역사는 199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94년 업계 최초로 아파트에 친환경 개념을 도입해 '그린홈' '클린아파트'라는 주거상품을 선보였다. 1997년에는 제2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최우수 아파트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03년 친환경 주거철학을 집약한 '푸르지오' 브랜드를 론칭했다. 푸르지오는 순우리말 '푸르다'에 대지와 공간을 의미하는 '지오(geo)'를 결합한 합성어로 사람과 자연 그리고 환경이 하나 된 차원 높은 생활 공간을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2008년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을 통합한 소형 주거상품 '푸르지오 시티'를 선보이고 2013년에는 첫 번째 브랜드 리뉴얼을 실시했다. 다음 해인 2014년에는 최고급 주거상품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론칭하며 브랜드 상품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Live your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년 만에 두 번째 브랜드 리뉴얼에 돌입했다. 새로운 푸르지오는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의 영예를 안는 등 국내외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매일경제

김형 사장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제안하는 '프리미엄'은 단순히 값비싼 상품을 의미하지 않는다. 입주민의 여유와 행복, 특별한 경험을 가꾸는 생활, 차원이 다른 본연의 가치에 방점을 뒀다.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것이 입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삶이 되기를 바랐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푸르지오의 철학을 'The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으로 정의하고, 푸르지오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산들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자연의 형상을 담았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변하지 않는 푸르지오의 본질에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의 면면을 담아 시대 요구를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고객의 생활 전체를 아우르고 생활 깊숙이 파고든 주거 서비스와 한 차원 높은 문화생활을 제공함으로써 프리미엄 생활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프리미엄이 일상이 된다'는 콘셉트하에 분양 시 견본주택에서부터 사전 점검, 입주 후까지 푸르지오 입주민에게 '新라이프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사 당일 식사가 불편한 입주민을 위한 '웰컴밀 서비스', 입주 편의용품 렌탈 서비스인 '홈키트 렌탈', 입주민의 지적 성장을 도모하는 '푸른도서관 플래너', 입주민이 직접 단지 내 조경활동에 참여하고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그리너리 클래스' '가드닝 클래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됐다.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실습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리뉴얼한 푸르지오 철학인 'The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에 걸맞게 입주민 삶 속에서 프리미엄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2018년 11월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새 기업 비전 'Build Together'와 글로벌 톱20 건설사를 향한 중장기 전략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뉴비전 'Build Together'에는 대우건설이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고객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라이프 파트너가 되겠다는 임직원 의지가 반영됐다.

김형 사장은 "우리 일상은 편안함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족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 집이라는 곳에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우러나온다"며 "푸르지오는 집에서 모든 사람이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주거상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해온 대우건설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에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개발을 더해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주거 명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956년생인 김형 사장은 경복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다. 1978년 현대건설 입사를 시작으로 건설업계에 발을 내디뎠고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등을 거치며 두루 경험을 쌓았다. 2018년 6월부터는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푸르지오 브랜드 혁신을 이끌고 있다.

[기획취재팀 = 전경운 기자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황순민 기자 / 박윤구 기자 / 임형준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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