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도쿄(東京)에서만 107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 중이었던 지난 5월 2일(154명) 이후 2개월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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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이날 긴급 대책본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감염 확대에 경계가 필요한 단계로 인식하고 있다"며 "밤거리 외출을 삼가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밖에 사이타마(埼玉)현에서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가나가와(神奈川)현과 지바(千葉)에서도 각각 1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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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1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990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77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6399명 ▲오사카(大阪)부 1851명 ▲가나가와현 1519명 ▲홋카이도 1275명 ▲사이타마현 1162명 ▲지바현 974명 ▲후쿠오카(福岡)현 858명 ▲효고(兵庫)현 709명 ▲아이치(愛知)현 528명 ▲교토(京都)부 386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300명 ▲도야마(富山)현 228명 ▲이바라키(茨城)현 176명 ▲히로시마(広島)현 169명 ▲기후(岐阜)현 160명 ▲군마(群馬)현 153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滋賀)현 103명 ▲미야기(宮城)현 95명 ▲나라(奈良)현 92명 순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38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명 ▲일본 국내 확진자 37명이다.
2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7430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8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677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28일(속보치) 하루 3452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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