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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는 이커머스 업체도 대거 참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티비온은 이날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삽시다'의 특별행사에 국내 유통 기업으로서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참여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도 초청돼 참석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비대면·디지털 소비문화로 떠오르는 라이브커머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2일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행사장을 찾아 "비대면 산업이 미래성장동력이 될 시대를 맞아 한국이 비대면 산업까지도 선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며 기업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티비온 생방송에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 가수 소유가 특별게스트로 참여한 '의성 자두'와 '영주 나드리 쫄면'이 방송 시작 20여분 만에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쿠팡은 패션 카테고리 신규 판매자의 상품을 한 곳에 모아놓은 '2020 패션 마켓'을 진행한다. 이 역시 동행세일의 일환이다.

쿠팡은 최근 패션 업계 판매자들의 이커머스 진입장벽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패션 카테고리에 신규 입점했거나 6월 이후 첫 상품을 등록한 판매자에게는 월 매출액 최대 500만원까지 판매수수료 0%의 혜택을 제공 중이다. 여기에 상품이 더 잘 노출될 수 있도록 마케팅, 광고 활동을 지원한다.

인터파크는 지역특산품 및 가공·건강식품, 생활용품, 패션, 뷰티 등 우수 중소상공인이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특가에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1만 명에게 기획전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4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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