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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인천소방학교 강화군으로 이전…2023년 신축건물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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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천소방학교 조감도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소방학교가 2023년 서구 심곡동에서 강화군 양사면으로 이전한다.

인천시는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 3만㎡ 터에 인천소방학교를 건립하는 이전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신축 소방학교는 전문구급훈련장·수난구조훈련장 등 옥내 훈련시설, 도시탐색훈련장·화학구조훈련장 등 옥외 훈련시설, 강의실·주거생활시설·휴게실 등 교육지원시설을 포함해 7개 동 54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99억원이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소방학교는 전국 8개 소방학교 중 유일하게 교육생 기숙 생활 시설이 없고 교육 훈련장소가 좁은 점을 고려, 신축 이전을 추진해 왔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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