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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19년간 bhc치킨 한 길만…"롱런 비결? 정시 오픈·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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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박치일 bhc치킨 연수대박점 점주 "작년 사상 최대 매출…기본 지킨 덕"]

머니투데이

박치일 bhc 연수대박점 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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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을 잘 지키니까 매출이 계속 늘어나네요"

19년째 치킨 매장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는 박치일(54세) bhc 연수대박점 점주는 "정시 오픈 및 마감, 휴무일 준수 등은 본사 운영 방침일 뿐 아니라 고객과의 약속”이라며 “요행을 바라지 않고 한결같이 본사 지침을 따르는 것이 프랜차이즈 운영의 성공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박치일 점주는 8년간 삼성코닝에 재직하다 2002년 8월 bhc치킨을 창업했다. “당시 아이들이 8살, 5살이었기에 어린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자연스레 눈길이 갔고 아이들 간식거리가 한정되어 있던 상황에서 bhc치킨 콜팝은 인기 메뉴였고 이를 긍정적으로 여겨 선택했다”고 밝혔다.

매장을 20년 가까이 운영한 롱런 비결을 묻자 “본사 제품력, 매장 관리 시스템 등 본사 방향성을 믿고 따라간 결과”라며 “체계화된 시스템이 프랜차이즈 핵심"이라고 말했다.

특히 광고, 홍보 등에서 큰 도움을 봤다고 전했다. 박 점주는 "과거에는 동네 주민이 볼 수 있는 지역 책자에 광고를 게재하거나 자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특별한 마케팅이 없이도 인지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매년 새롭게 신제품을 출시한 것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이 가장 폭발적으로 상승했다”면서 “다양한 신제품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높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랜 기간 한 곳에 몸을 담은 만큼 코로나19 기부 등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박 점주는 “본사에서 운영하는 해바라기봉사단 지원 등 저도 함께 후원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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