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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의약품안전관리원,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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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19년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관은 지난 2016년부터 매해 우수등급을 유지해오다 이번에 기관 최초로 부패방지 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식약처 소관 5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반부패 노력도를 평가함으로써 청렴도 등 기관의 반부패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청렴정책 조성 및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운영' 등 5개 평가항목의 정량 및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매우 미흡'에서 '최우수'까지 5등급으로 구분해 평가가 이뤄졌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2019년 1월에 반부패·청렴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청렴정책을 추진한 결과 5개 평가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부패취약 분야 관련 내부규정을 재정비해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청렴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로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구성원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또 일상감사 및 채용, 계약업무 등에 대한 입회 등 사전예방 위주 감사활동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한순영 원장은 "과거 3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등급에서 한 단계 도약해 이번에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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