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중앙통신사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추추이정 타이완 대륙위원회 대변인이 어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타이완 주재 중국 '둥난 위성TV' 기자 2명에게 오늘(3일)까지 출경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출경 통보를 받은 둥난 위성TV 기자 2명에 발급된 기존 기자증의 유효기간은 각각 6월 30일과 7월 2일이었습니다.
타이완 문화부는 타이완 주재 규정을 위반해 기자증 연장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해당 매체가 허가 범위를 넘어 자체 스튜디오를 활용해 민감한 정치평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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