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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이어 대전역세권개발 공모사업 잇단 수주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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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 출처 =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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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계룡 컨소시엄이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주관사인 한화건설을 비롯해 한화역사, 한화에스테이트, 계룡건설, 하나금융그룹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지난해 1조8000억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에 이어 잇따라 대형 공모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3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92만㎡ 중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 약 3만㎡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화계룡컨소시엄은 포레나 아파트(주거)·상업·오피스(업무)·호텔(숙박)·컨벤션(문화)시설·숙박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연면적 35만㎡)을 건립할 예정이다. 주거시설은 최고 69층 규모의 '포레나' 아파트로 들어선다.

특히 대전역 철도 노선을 기준으로 좌우로 나눠진 도시 축을 복원시키기 위해 중앙로부터 대전역, 광장과 역사공원까지 이어지는 연계 동선과 오픈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대전역 대합실에서 사업부지를 관통해 환승센터 부지까지 연결되는 공중보행통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한국철도공사와 사업계획 및 인허가, 건설·운영관리 등 사업추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협상을 마친 후 오는 10월경 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3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대형 역세권 공모사업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서울역 민자역사, 청량리 민자역사를 건설하며 쌓은 개발 노하우에 한화역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등 역사 운영 경험이 풍부한 계열사간 협업이 속속 성과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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