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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단신] 경찰, 혼자 사는 여성에게 '세이프홈' 세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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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휴대용 시건장치와 창문용 안전잠금장치·경보기, 슬라이딩도어 락 스토퍼 © 뉴스1 (중부경찰서 제공)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경찰이 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혼자 거주하는 여성에게 세이프홈 세트를 지원한다.

3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나무여성인권상담소와 함께 혼자 거주하는 여성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세이프홈' 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이프홈은 휴대용 시건장치와 창문용 안전잠금장치·경보기, 슬라이딩도어 락 스토퍼 등 3종의 장비로 구성됐다. 이는 중구청 등과 함께 협의해 제작됐다.

경찰은 동국대학교와 숭의여자대학교의 여학생들에게 세이프홈 세트를 우선 지원했다. 이후 여성 1인가구,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 가구주,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가구 등에게 신청을 받아 총 140 가구에게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준수 중부서장은 "혼자 사는 여성들이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취약지 중심의 탄력순찰을 전개해 여성대상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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