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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코로나19 국제협력 민간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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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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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외교부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국제협력 태스크포스팀(TF) 2차 민간자문회의를 열어 보건·의료분야의 국제협력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국제협력 TF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제협력 수요에 체계적·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감염병 대응 등 국제 보건 안보 협력 제고를 위해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을 팀장으로 지난 4월 출범했다.

보건·의료 및 개발협력분야의 민간 전문가 9명은 이날 '코로나19 시대의 신국제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회의에서 국제보건의료협력 현황, 코로나19 이후 세계질서와 국제개발협력 정책 방향, 방역정책 전망과 국제협력 전략 등을 발표하고 토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민간 위원들에게 재외국민 귀국 지원, 국제사회의 백신 개발 노력 지원,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외교부의 노력을 소개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와 국민간 신뢰와 전문가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면서도 코로나19 시대 중견국으로서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제언해 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이 단기간에 종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 대응을 위한 범 정부 차원의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지역적 접근 전략에 기초한 맞춤형 대응 등을 제안했다.

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필요성, 국제보건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한국의 건설적 역할, 국민 참여와 열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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