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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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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4일)

매일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집권 후반기 외교·안보 라인을 새롭게 임명하고 남북 경색과 한반도 위기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왼쪽부터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박지원 전 의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된 서훈 전 국정원장,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이인영 의원. /사진=이충우·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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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재인 정부가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 의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을 내정함.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새로운 대북안보라인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 됨

2.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최근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인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함. 이어 21대 국회에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힘

3.코로나19 피해 구제를 위한 3차 추경예산이 35조1천억원 규모로 확정됨. 정부안보다 2040억원 삭감된 것으로 역대 추경 중 최대치 감액임. 그러나 당정이 단독 원 구성 나흘 만에 미래통합당 없이 처리한 것이어서 '졸속 심사' 논란이 이어짐

4.민주노총의 '노사정 대타협' 불씨를 되살리려는 시도가 무산됨. 민주노총은 지난 2일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노사정 합의안 추인과 임시 대의원대회 소집 안건을 논의했으나 다수 중집 위원이 반대해 동의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함

5.홍콩계 사모펀드 젠투파트너스가 국내 판매한 1조3천억원 규모 펀드에 대한 환매를 모두 중단함. 업계에서는 젠투파트너스가 현지 금융사와 맺은 트리거 조항이 환매 발목을 잡는 것으로 추정함. 트리거 조항은 운용사 보유 자산이 일정 규모 이하로 떨어지면 금융사가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는 조건임

6.한국투자신탁운용이 3년 전 설정한 도쿄오피스펀드가 약 27%의 건물 매각 차익을 남기고 청산함. 투자자들은 연 환산 6.5% 수준의 분배금과 매각에 따른 수익까지 얻게 됨. 일본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로는 한국 최초였던 이 펀드가 성공 선례를 남겨 주목 받고 있음

7. 7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공수처 출범 등 검찰개혁 입법을 놓고 충돌을 예고. 민주당은 윤석열 총장을 '개혁 저항 세력'으로 규정해 압박하면서 개혁의 당위성 여론을 만드는 전략을 피고 있음. 미래통합당·국민의당은 추미애 장관이 과하게 수사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함

8.홍콩보안법이 시행되면서 '헥시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14년 '우산혁명'의 주역 네이선 로 전 홍콩 입법회 의원이 해외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짐. 반중 인사에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는 이 법이 발효되자 위협을 느낀 홍콩 민주화 운동가들은 망명 의회를 설립해 활동하는 방안을 논의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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