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를 열어 당초 정부가 제출한 원안(35조3천억원)보다 2천억원이 순감한 추경안을 재석 187명 중 찬성 180명, 반대 1명, 기권6명으로 가결했다.
추경안 표결은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소수 야당의 참여 속에 이뤄졌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상임위원장 독점 체제부터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까지 전부 나홀로 심사를 진행했다.
정의당 의원 6명 전원은 기권표를 행사했으며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3차 추경에는 고용안전망을 위한 고용안정 특별대책 이행 지원을 위한 9조1천억원, 내수·수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1조원 추가 발행 등 3조2천억원, K-방역 산업 육성 등 2조4천억원 등의 예산이 추가 편성됐다.
한국판 뉴딜을 위한 예산으로 4조8천억원이 추가됐다.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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