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관에 1.2m 반사망원경 설치
국산기술로는 최대 구경 구현...어두운 별 관측 가능
국내에는 현재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의 구경 1.8m 망원경이 있고, 1m급 망원경이 약 6대 설치돼 있습니다. 보현산천문대의 망원경은 프랑스 기술로 만든 망원경이기 때문에 이번에 설치한 망원경이 국산 기술로는 가장 큰 구경의 망원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문대에서 사용되는 연구용 망원경은 대부분 반사거울을 이용해 제작하는데 거울의 크기가 망원경의 성능을 좌우합니다. 그동안 거울의 지름이 1m가 최대였던 것을 극복해 거울의 지름은 20% 증가했습니다. 별빛을 모으는 능력은 면적에 비례하기 때문에 약 44% 더 좋아졌습니다. 종전 1m 망원경 대비 더 어두운 별을 관측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국립광주과학관에 설치된 반사망원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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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은 천문학 전문회사인 에스엘랩이 지난 2018년 국립광주과학관으로부터 수주해 지난 4월 납품했고, 지난달 26일 개관식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윤요셉 광주과학관 연구원은 “기존 망원경 대비 큰 구경으로 달, 행성들을 더 환하고, 자세하게 볼 수 있게 됐다”며 “과학관의 야간 천체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교육부터 망원경을 활용한 관측까지 체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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